(가평=국제뉴스) 이재호 기자 = 2024년 8월 19일 오후 2시, 가평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 1회 담벼락 영화제 in 가평' 기자 회견이 있었다.

경기도 작은 축제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평 영상 문화연구소와 아우라 씨엔씨가 주최,주관하는 '제 1회 담벼락 영화제 in 가평'은 다음달 9월 28일(토) 13:00 ~ 22:00 까지 가평군 음악역 1939 야외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영화제는 가평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한 영화 상영 및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화 작품들을 소개하며 정제되지 않은 새롭고 순수한 작품들을 발굴하여 비현실적이라 느꼈던 두텁고 높은 영화제작이라는 벽을 허물어 주민들의 참여와 앞으로의 창작 활동을 장려할 목적이다.

또한지역주민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사진전과 볼거리를 한층 더 다양하게 하고 참여하는 주민 스스로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시상식과 레드카펫 행사, 뮤지션의 공연... 등 미디어 속에서만 보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오후 5시부터 청소년 작품 7점이 상영되고 축사와 시상식 후 뮤지션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특히 마지막을 MBN 보이스퀸 우승자인 가수 정수연 홍보대사가장식한다. 그리고지역 출품작 5점 상영으로 영화제가 마무리된다.

집행위원장인 이성아 대표는 "가평군민뿐만 아니라, 영화제작에 참여한 학생들과 주민들이 한데 모여 그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그 과정에서 느꼈던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했다.

나아가 가평 담벼락 영화제는 연간 축제 일정을 정립하고 지역 문화의 핵심 이벤트로 자리매김하여 종합 영상문화 예술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도 했다.

담벼락 영화제가 가평군민과 함께하는 지역 축제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